게임에 입문시켜준 몰입도 높은 스토리 게임 추천 3가지
안녕하세요. 혜요입니다.
과거 저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같은 오락성게임들만이 게임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때 우연히 접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게임이라는 분야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재미로만 했던 게임이었는데, 몰입도 높은 스토리 게임들을 접하고 나서는 완전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느꼈던 충격적인 감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마치 신세계에 눈을 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그때의 벅참이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그때의 감정을 공유하고자, 저를 게임에 입문시켜 준 스토리 명작 3가지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라스트 오브 어스
>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 정보
| 개발 | 너티독 |
| 출시일 | 2013년 06월 14일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 라스트 오브 어스 줄거리
정체불명의 곰팡이가 퍼져 전체 인류의 60% 이상이 죽거나 감염으로 인해 괴생명체가 되어 버린 2033년 미래. 폐허가 된 도시에서 친구의 부탁을 받은 조엘이 엘리를 비밀 집단의 기지로 무사히 데리고 가는 과정을 그렸다.
> 라스트 오브 어스 추천하는 이유
1. 조엘과 엘리의 서사
플레이 내내 보게 되는 조엘과 엘리. 황폐화된 도시 속에서 플레이어와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정이 들게 되는데, 그런 모험 과정에서 발전하게 되는 조엘과 엘리의 서사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특히 게임의 결말 부분에서 더욱 그들의 관계성이 플레이어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게 됩니다.
2. 인간에 대한 깊은 이야기
세상이 멸망에 가까운 상황이 왔을 때 겪을 수 있을 법한 상황들과 다양한 인물들을 이용한 섬세한 스토리텔링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많은 생각하게 합니다.
3. 훌륭한 그래픽
출시했을 때도 그래픽으로 유명했었는데 근래에 리마스터를 한번 해서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 세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언차티드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 언차티드4 게임 정보
| 개발 | 너티독 |
| 출시일 | 2016년 05월 10일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 언차티드4 줄거리
은퇴한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가 죽은 줄 알았던 그의 형 샘과 전설적인 해적왕의 보물을 찾는 여정을 다뤘다.
> 언차티드 4 추천하는 이유
1. 호쾌한 액션
보물 사냥꾼 네이선의 모험을 호쾌한 액션으로 임팩트 있게 표현해서 진짜 모험가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난다.
2. 높은 완성도
총 4편으로 제작된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전 편들의 노하우 덕분인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아마도 언차티드 1~3편을 플레이하면서 네이선의 모험기를 함께한 유저들에겐 인생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에게 인생게임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언차티드4를 외칠 것입니다!
3.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주인공 네이선, 그의 형 샘, 네이선의 조력자 설리반, 아내 엘레나 등 각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개성 있어 재밌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티키타카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ps. 게임 내 추격전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최고라고 평가받습니다. 아래 링크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게임 정보
| 개발 | 이래셔널 게임즈 |
| 출시일 | 2013년 03월 26일 |
| 장르 | FPS |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줄거리
탐정인 주인공이 비행 도시 컬럼비아에서 엘리자베스라는 소녀와 함께 도시에 숨겨진 비밀과 과거의 자신을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추천하는 이유
1. 매력적인 세계관
바이오 쇼크의 배경인 비행 도시 컬럼비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스팀펑크 감성의 독특한 도시 속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에서 느껴지는 기괴한 분위기는 게임의 매력을 높여줍니다.
2. 반전 스토리
플레이어는 탐정 부커 드윗으로 플레이하면서 도시 곳곳을 탐험한다. 그 과정에서 도시의 비밀과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는데 그 내용엔 엄청난 반전이 있습니다.
3.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기괴한 분위기와 강력한 적들 때문에 소리를 지르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전투를 긴장감 있고 극적이게 구성해 두었습니다. 철제 레일을 타고 가면서 쏟아져 나오는 적들을 정신없이 상대했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ps. 바이오쇼크 1편과 2편은 스토리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으므로, 인피니트를 플레이하기 전이나 후에 이전 편들을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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