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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넘쳤던 대부도 글램핑의 추억, [온더비치 풀빌라&글램핑] 내돈내산 후기

혜요 2024. 7. 8.

안녕하세요! 혜요입니다.

글램핑하면 보통 가평이나 양평 또는 강원도 홍제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그만큼 괜찮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와 친구는 차가 없는 뚜벅이기에 ㅜㅜ
너무 먼 거리는 부담스러워서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부도에 괜찮은 글램핑장을 찾게 되어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1. 대부도 온더비치 풀빌라&글램핑 위치

https://maps.app.goo.gl/TZ3nMcZGSVuAnPK6A

 

온더비치풀빌라 · 옹진군, 인천광역시

 

www.google.com

온더비치 풀빌라&글램핑은 대부도 서쪽 끝 선재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친구와 저는 선부역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비는 대략 5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에서 790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대부도에서도 끝 쪽에 위치해 있는 터라 아무래도 차를 이용하는 게 제일 베스트이긴 합니다.😢

2. 대부도 온더비치 풀빌라&글램핑 평일, 주말 가격비교

성수기 기준 1박비용
평일 27~40만원
주말 43~50만원

구역 위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C구역  > A2~4 > A 1,5 > B구역 순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A-4 구역을 이용하였습니다.
비수기 기준 주말 36만 원, 평일 16만 원입니다.

텐트-위치가-그려져-있는-지도

3. 대부도 온더비치&풀빌라 시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만큼 시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주변으로 매점과 바비큐존, 카페 등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 숙소 컨디션

깔끔하게-정리되어-있는-침대
텐트-안-깔끔한-숙소의-모습

처음 들어갔을 때 "우와~"하고 감탄했었어요! 방 관리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감성적으로 신경쓰신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호감이었어요.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어서 너무 쾌적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내부에 싱크대도 있고, 콘센트도 많아서 편리했습니다!

>  숙소 시설

냉장고와-선반에-올려져있는-전자레인지
텐트-안-테이블과-의자

숙소 내에 냉장고가 있어 고기나 음료 등 시원하게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램프, 자이글 등 식사하실 때 필요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의자 3개가 비치되어 있어 저녁에 외부에서 바비큐를 하거나 불멍 할 때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테이블과-의자의-사진

야외 바비큐는 따로 추가해야 합니다. 숯+그릴 이용 비용은 2만 원입니다.
이용시간은 17:00 ~ 21:30!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불멍 및 바비큐 이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ㅠㅠ

모닥불-앞-두-의자

저희는 불멍도 했는데요! 불멍도 2만 원 추가 비용이 듭니다. 장작과 불멍 키트를 제공해 주십니다.
밤 9시 이후에는 매너타임이라 저녁 식사 마치고 친구와 조용히 불멍 타임을 가졌어요 ㅎㅎ
직접 불을 지펴야 해서 조금 헤매었지만 불이 붙고 나니 활활 잘 타더라고요! 
조용한 저녁에 불멍 하며 친구와 대화하는 감성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여름이라 벌레가 많았어서 좀 무섭긴 했습니다.

> 부대시설 (매점, 카페)

원목-인테리어의-카페

글램핑장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에 카페 겸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캠핑에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로라 불멍 가루를 가져오는 걸 까먹어서 여기 매점에서 따로 구매했습니다. ㅎㅎ
불멍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오로라 불멍 가루 강추입니다!!! 꼭!

> 낭만 넘치는 노을뷰와 바다뷰

지고있는-해를-보고있는-사람
노을이-지고있는-바다의-풍경
테이블-위에-올려진-고기와-와인-그리고-멋진-풍경

 

서해바다는 노을로 유명하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노을이 지고난 직 후의 풍경도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포스팅 제목을 낭만 넘쳤다고 기재한 이유랄까요.
멋진 하늘을 보면서 맛있는 걸 먹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다를 감상하며 먹으니 괜히 두 배로 맛있는 것 같은 기분!!!
다시 생각해도 정말 행복했던 하루였던 것 같네요.
혹시 글램핑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대부도 글램핑을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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