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씨 아침 일찍 가야할까? | 오픈런 실패 후기
안녕하세요~ 혜요입니다.
도쿄 여행 계획을 짤 때에 많은 분들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를 일정에 넣을 텐데요!
그래서인지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이기도 하죠.
저 역시도 도쿄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가장 첫 번째로 계획한 것이 디즈니씨였습니다.
디즈니씨의 인기 어트렉션들은 오래 웨이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오픈전 일찍 와서 웨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먼저 들어가야 많은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서 도쿄 디즈니씨 오픈런을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날 무리한 탓인지 컨디션 이슈로 늦잠을 자버렸죠...ㅎㅎ
그래서 오픈런에 실패하게 되었고 반강제(?)로 느긋하게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씨 오픈런 없이 다녀온 후기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전 11시쯤 디즈니씨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매표부터 입장까지 웨이팅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디즈니씨를 계획할 때에 꼭 타고 싶었던 어트렉션 리스트 3가지가 있었는데요.
1. 소어링
2. 센터 오브 디 어스
3. 인디아나존스
이렇게 3가지였습니다. 아무래도 늦게 오기도 했고, 셋 다 인기 어트렉션이라 다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오픈런을 실패했음에도 3개 다 무사히 탈 수 있었고, 추가로 해저 2만 마일, 아쿠아토피아까지 총 5개의 어트렉션을 탈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점심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는 등 여유롭게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물론 4개의 어트렉션은 1~2시간 정도 웨이팅을 했지만, 센터 오브 디 어스는 DPA를 구매하여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었어요.
오픈런을 하면 인기 어트렉션을 빠르게 먼저 탈 수 있고, 더 많은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픈 시간 전 일찍 도착해서 오픈할 때까지 웨이팅 하는 것과 여유롭게 들어가서 인기 어트렉션 웨이팅하는 시간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었어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번 경험으로 오픈런이 필수는 아닐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픈런을 하는 것이 더 여유롭게 많은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만, 오픈런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오픈런 실패해도 괜찮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총 이용시간 : 오전 11시 입장 오후 9시 마감 때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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