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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씨 아침 일찍 가야할까? | 오픈런 실패 후기

혜요 2024. 7. 10.

안녕하세요~ 혜요입니다.
 
도쿄 여행 계획을 짤 때에 많은 분들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를 일정에 넣을 텐데요!
그래서인지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이기도 하죠.
저 역시도 도쿄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가장 첫 번째로 계획한 것이 디즈니씨였습니다.
디즈니씨의 인기 어트렉션들은 오래 웨이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오픈전 일찍 와서 웨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먼저 들어가야 많은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서 도쿄 디즈니씨 오픈런을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날 무리한 탓인지 컨디션 이슈로 늦잠을 자버렸죠...ㅎㅎ
그래서 오픈런에 실패하게 되었고 반강제(?)로 느긋하게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도쿄-디즈니씨-화산과-건물들

디즈니씨 오픈런 없이 다녀온 후기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전 11시쯤 디즈니씨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매표부터 입장까지 웨이팅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디즈니씨를 계획할 때에 꼭 타고 싶었던 어트렉션 리스트 3가지가 있었는데요.
 
1. 소어링
2. 센터 오브 디 어스
3. 인디아나존스 
 
이렇게 3가지였습니다. 아무래도 늦게 오기도 했고, 셋 다 인기 어트렉션이라 다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오픈런을 실패했음에도 3개 다 무사히 탈 수 있었고, 추가로 해저 2만 마일, 아쿠아토피아까지 총 5개의 어트렉션을 탈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점심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는 등 여유롭게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물론 4개의 어트렉션은 1~2시간 정도 웨이팅을 했지만,  센터 오브 디 어스는 DPA를 구매하여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었어요.
 
오픈런을 하면 인기 어트렉션을 빠르게 먼저 탈 수 있고, 더 많은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픈 시간 전 일찍 도착해서 오픈할 때까지 웨이팅 하는 것과 여유롭게 들어가서 인기 어트렉션 웨이팅하는 시간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었어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번 경험으로 오픈런이 필수는 아닐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픈런을 하는 것이 더 여유롭게 많은 어트렉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만, 오픈런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오픈런 실패해도 괜찮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총 이용시간 : 오전 11시 입장 오후 9시 마감 때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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