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일본 여행 괜찮을까? | 오키나와 혼자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혜요입니다.
퇴사 후 기념 여행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었는데요.
시간이 많았기에 평일 3박 4일 정도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친구들에겐 평일, 3박 4일은 부담스러운 계획이었죠.
그래서인지 시간 맞는 친구를 구할 수 없었고... 혼자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그것도 여성 혼자 여행이라니 저도 가기 전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1. 위험할 것 같다.
2. 심심하면 어떡하지?
3. 뚜벅이인데 교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3가지가 특히나 고민이었는데요 ㅜ.ㅜ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일본 여행으로 오키나와를 추천할 정도로요!
여행 전 홀로 여행이 망설여졌던 3가지 고민에 대해 느꼈던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험할 것 같다.
아무래도 여자 혼자서 해외를 돌아다닌 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릴 것입니다.
특히 잘 아는 지역도 아닌 처음 가보는 지역을 혼자 다니는 것은 치안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죠!
저도 이 점이 가장 고민이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의 주요 관광지인 국제거리엔 사람이 많아서 밤에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어요!
메인 거리를 벗어나 골목으로 가면 사람이 없어서 조금 무서웠으나, 굳이 깊숙한 골목을 가지 않는다면
밤에도 밝은 곳이 많아서 혼자 거리를 돌아다니기에 좋았습니다.
숙소에도 10시 전까진 귀가했었어서 더욱 안전히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2. 심심하면 어떡하지?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가서 너무 심심하고 지루할까 봐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국제거리구경 / 다이빙 체험 / 버스 투어 / 포차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이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번 경험으로 나 홀로 여행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3. 뚜벅이인데 교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오키나와는 지하철이 따로 없어서 관광지까지 가는 교통편이 애매했었는데요.
택시를 타고 갈까 했지만, 1시간 거리에다가 택시비도 어마어마했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버스 투어라는 해결책이 있었습니다.
버스투어는 (만좌모, 쿄우리 대교,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를 버스를 타고 관광하는 투어 상품입니다!
렌트를 할 수 없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버스투어로 보고 싶은 것들은 다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이빙 체험 장소가 꽤 멀었지만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고,
체험 상품 중에는 호텔 앞까지 픽업해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었습니다.
나 홀로 여행이 걱정이신 분들은 안심하시고,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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