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딤섬 맛집 탐방: 딤섬 히어(Dim Sum Here)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홍콩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바로 딤섬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3일의 일정 중 이틀을 딤섬을 먹었어요!
제게 홍콩은 딤섬의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 제니 쿠키를 오픈런하고 오후 12시 ~ 1시쯤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 내내 웨이팅을 거의 안 했어서 내심 없길 바랐는데 점심 피크 시간 때의 웨이팅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앞에 대기가 5~8팀정도 있었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했습니다.
홍콩 딤섬 히어 조던역점
항목 | 정보 |
위치 | 홍콩 Jordan, Temple St, 298號, Wah Chi Mansion, 地下 조던역 출구 C 근처에 있습니다. |
추천메뉴 | 1011 하가우 1033 튀긴 새우 만두 1044 샤오롱바오 |
운영시간 | 오전 7:30 ~ 오후 10:00 |
특이사항 | 웨이팅 시 대기표를 받고 대기해야 합니다. |
점심시간에 도착했을 때 웨이팅이 꽤 있었어요!
도착한 뒤에 바로 직원분께 대기 번호표와 메뉴판, 연필을 받아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여유롭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1011 새우딤섬(하가우)
첫 번째로 나온 하가우입니다. 귀여운 찜기에 4조각이 나와요!
탱글탱글한 비주얼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양념과 새우의 조화,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1033 튀긴 새우만두와 1031 무조림
튀긴 새우만두는 맛없을 수 없는 최강 조합 튀김+새우+만두였기에 생각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무조림은 흑백요리사에서 최강록 셰프님께서 요리하신 무조림이 생각나 궁금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했는데 친구는 맛있다며 잘 먹었어요!
무를 간 뒤에 뭉쳐서 튀긴 거라고 하더라고요! 어묵을 먹는 듯한 식감이었습니다.
1013 슈마이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딤섬 슈마이!!! 고기만두와 새우를 같이 먹는 맛!
새우는 앞서 소개해드린 하가우와 같은 맛으로 고소한 새우맛...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롱한 비주얼만큼 맛있습니다!
1002 돼지갈비 덮밥
양념된 돼지갈비와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덮밥이었습니다.
밥이 고들고들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갈비는 데리야끼 맛으로 저에겐 취향 저격이었지만 고기에 뼈가 많아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1044 샤오롱바오와 1043 커스터드 크림 딤섬
샤오롱바오는 육즙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딤섬 히어의 샤오롱바오는 육즙이 가득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호기심에 시키게 된 커스터드 크림 딤섬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겉의 검은색 빵은 무난한데 안에 있는 커스터드 크림의 식감이 최악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의 간식인 카스타드의 크림을 기대했는데 이 딤섬의 크림은 너무 묽어서 아쉬웠습니다.
주관적인 메뉴 순위
셋이서 열심히도 먹었네요 ㅋㅋㅋ 여러 가지 딤섬을 맛볼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먹은 메뉴들 중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순위 | 메뉴 |
1 | 1011 하가우 / 1013 슈마이 |
2 | 1033 튀긴 새우 만두 |
3 | 1044 샤오롱바오 |
4 | 1002 돼지갈비 덮밥 |
5 | 1031 무조림 |
6 | 1043 커스타드크림딤섬 |
딤섬을 홍콩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 줄 몰랐습니다.
인생 조금 손해 본 느낌이네요.
특히 하가우는 그냥 아는 맛이겠지라고 생각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깬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새우 정말 맛있네요 ㅎㅎ.
가게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 쾌적했고 웨이팅이 길었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기다리는 게 힘들지 않았어요!
홍콩을 간다는 지인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하가우...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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