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며칠이 적당할까? 홍콩 솔직 후기
홍콩 여행을 계획할 때 홍콩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상태에서 일정을 며칠로 잡을지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 텐데요!
저 또한 홍콩은 잘 몰랐었어서 고민이었는데 다녀와보니 며칠이 적당할지 감이 잡히더라고요 ㅎㅎ.
여행을 계획하면서 했던 생각들과 여행을 다녀온 후의 생각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볼까 합니다.
홍콩 여행 적당한 일정은 3박 4일
홍콩에 대해 잘 몰랐을 때 2박 3일 or 3박 4일 갈지 조금 헷갈렸었는데요.
여행을 다녀와보니 3박 4일 일정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 3가지를 적어보자면,
첫 번째, 홍콩은 작은 도시이다.
홍콩의 관광지들은 대체로 30분 길게는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홍콩은 작은 도시였습니다.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하루 동안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으며 관광지들이 몰려있어 관광하기 편합니다.
그러다 보니 3박 4일 정도면 충분히 홍콩을 둘러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두 번째, 생각보다 관광 명소가 많지 않다.
홍콩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는 쇼핑, 건축물 구경, 디즈니랜드, 야경, 맛집탐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유명한 쇼핑몰들을 다 방문해 봤는데 제가 쇼핑에 관심이 크지 않았을뿐더러
홍콩이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많았고 특히 홍콩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아이템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경도 금방 하게 되더라고요.
유명한 포토스팟인 익청빌딩, 덩라우 벽화도 사진은 금방 찍다 보니...! 웨이팅이 심하지 않았거든요.
또한 야경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파크도 투어를 통해 다녀오니 일사천리로 볼 수 있더군요.
세 번째, 홍콩 디즈니랜드는 규모가 비교적 작아, 일정에 꼭 포함하지 않아도 괜찮다.
홍콩의 디즈니 랜드는 전 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들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리는 관광지이지만,
개인적으로 디즈니 랜드 도장 깨기를 하고 있지 않은 이상 일정에 포함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3박 4일간의 홍콩 여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
홍콩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맛있는 음식들과 홍콩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축물들 그리고 야경이었어요.
100년의 세월을 보낸 건물들의 디자인들에 홍콩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방문했던 익청빌딩의 웅장함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공간에 있을 때만큼은 정말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딤섬과 완탕면 다채로운 중식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맛도 있어서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특히 에그타르트가 유명해서 너무 궁금했는데 마카오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가 놀라웠었죠.
하지만 작은 도시이다 보니 생각보다 콘텐츠가 부족해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날엔 쇼핑몰 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어 약간 방황하던 시간들이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좋은 경험들이 많았지만 이번 여행에 모든 걸 즐기고 온 느낌이라 다음에 또 재방문할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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